처음 sns에서 조마드 향수에 대한 리뷰나 내용을 들었을때 굉장히 반신반의 했습니다.
워낙 디퓨저나 향수에 관심이 많아 고민도 많이 하고 제게 맞는 향을 찾아야만 구매를 했던 저에겐 굉장한 고민이 아닐 수 없었죠.
저번 주말에 주문, 결제를 하고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던 오늘 배송이 도착했다는 문자와 함께 퇴근 후 개봉을 했습니다. 시향을 했는데.. 걱정과는 달리 너무 제 맘에 들었고, 지속력도 굉장히 오래(?) 대략 5시간 이상은 거뜬했습니다.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향수는 호불호가 갈리는 향이 되기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, 오히려 잔향이 너무 매력적이라 놀랐습니다.
평소 출근을 할 때에도, 외출을 할 때에도 늘 집에서 뿌리고 차 안에서 뿌리고 하는 제 습관 탓에 같은 향 두개를 주문했는데, 이 정도로 좋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. 다른 향도 구매해서 사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.
아직까지 아니 꽤 오랜 시간 연애를 못하다보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었는데, 이제 소개팅이나 밖에 외출을 할 때엔 무조건 뿌리고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.
제품 영상이나 후기를 보면 뒤를 돌아보게 만든다는 그 따듯한 마음을 지녔을 것 같은 남자가 되어 꼭 올해는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.
포맨 시그니처 퍼퓸을 구매할까 고민하시는 모든 남성 분들께 적극 아주 아니 별 다섯개가 아니고 100개라도 주고 싶을만큼 추천드립니다.
저는 굉장히 만족입니다. 앞으로 많은 구매로 이어질 것 같네요. 감사합니다 : )